핌푸 패밀리 공연후기

13일 아침 5시…인천에 살고 있는 나는 늦으믄 죽는다는 생각으로 5시에 일어났다..어제 준비해 놓은 가방이랑 이것저것 들고 출발했다…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지루 놈한테 전화 때리고 호영형(핌푸 기획) 사무실로 가서 기다렸다. 출발 예정 시간이었던 8시가 됐는데도 몇 몇 사람들이 오지 않았고, 어찌 어찌해서 45분쯤에 출발했다. 그러나 출발할 때부터 사고가 –; 판석이(해머 베이스) 형이 화장실 간 사이 출발해 버린 … 핌푸 패밀리 공연후기 더보기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음악용어

“하이브리드”라는 단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하이브리드라니 대체 어떤 음악을 말하는 거야?”라고 의아해 하시는 분들은 그냥 쉽게 “짬뽕 음악”을 일컬어 “하이브리드”라고 부른다고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어찌하여 짬뽕인지는 이 글을 읽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1956년 엘비스 프레슬리가 그 당시만해도 파격적이고 음란하기까지 했던 “허리 흔들기”를 선보이며 사람들의 시선을 끈 이후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락큰롤에는 시각적으로 …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음악용어 더보기

1999.1~11 블루진 총정리

블루노이즈의 웹진인 “블루진”이 탄생한 지도 11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블루진에 실렸던 내용들이 얼마나 적절했을까…얼마나 유익하고 재미있었을까… 여유 없이 달려오다가 어디쯤 왔을까, 제대로 된 길을 달려왔을까, 돌아보는 사람의 심정으로 이번 기사를 준비하려 한다. 물론 여러 독자님들의 의견이 먼저 개진되면 좋았겠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우리 스스로 우리가 걸어온 길을 진단(!) 하고 싶었다. 이 기사는 그러니까, 말하자면, 한살박이 블루진의 … 1999.1~11 블루진 총정리 더보기

1999년 언더앨범 돌아보기

1999년의 언더음악계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한 해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신인들이 등장을 했으며, 인디레이블 들이 생겨났고, 신선한 감각의 컴필레이션 앨범들이 발표되었으며, EP가 등장을 하였다. 그 중 우리는 참 좋았던 앨범, 실망스러웠던 앨범, 참신한 기획이 돋보였던 앨범 등을 선정했다. 이 기사가 이루어지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4천명 블루노이즈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여기에 선정된 … 1999년 언더앨범 돌아보기 더보기

박준흠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vs 장호연 외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

격변의 80년대가 우리에게 수많은 사회과학 텍스트를 남겼다면, 뚜렷한 정치적 쟁점이 드러나지 않았던 90년대는 문화의 시대로 다가왔다. (80년대와 90년대의 사회적인 상황의 차이점에 대한 것은 여기서는 일단 논외로 하자) 80년대의 논객들 역시 그 시선을 정치판이 아닌 문화의 장으로 돌렸고, 그 중에서도 특히 영화를 둘러싸고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가 이뤄져 왔다. 90년대의 화두는 바로 문화였던 것이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 박준흠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 vs 장호연 외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 더보기

SSAMZIE SOUND FESTIVAL

락 음악제… 락 컨테스트라고 명명됐던 행사들. MBC Rock 음악제, 톰보이 락 음악제 등 여러(?) 행사들이 계속 되어졌다(그 밖에도 적은 규모의 알려지지 않은 지방의 락 음악제 등도 있다). 이런 행사들의 취지는 젊은이의 문화로 대표되는 락 음악의 인재들을 등용해서 그들을 알리고 앨범까지 발표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그 행사들의 처음 취지와는 달리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 SSAMZIE SOUND FESTIVAL 더보기

아트락의 전도사를 만나다

성시완 씨와의 인터뷰를 위해 동교동에 있는 시완 레코드를 찾은 늦은 여름날… 마치 요새처럼 수많은 아트락 앨범이 쌓여있는 그의 작업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2시간 30분 가량의 긴 시간동안 진행되었다. 프로그레시브 락과 아트락의 전도사와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그와의 대화를 시작해 보자. 블루노이즈(이하 “블”로 표기) : 아주 기본적이고 구태의연한 질문을 먼저 할까한다. 성시완씨는 프로그레시브 락, 아트락의 개념을 국내에 … 아트락의 전도사를 만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