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펑크’는 변명이 아니라 태도가 되어야 한다

한국에서 “펑크”라는 음악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된 것을 햇수로 따지자면 몇 년 되지 않는다. 80년대의 언더그라운드 씬이 포크나 락 등 일정한 장르적 색채를 지키며 그 명맥을 유지해 나간 것에 비해, 90년대의 언더그라운드/ 인디 음악 씬은 전혀 새로운 장르와 시도가 혼합된 다종다양한 색채를 지니고 태어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약진을 한 것은 아무래도 “펑크”일 것이다. (‘인디 음악=펑크’ … ‘조선펑크’는 변명이 아니라 태도가 되어야 한다 더보기

커트 코베인 그 이후

필자가 Kurt Cobain의 사망소식을 들은 것은 그가 죽은 다음 날이었는데,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시던 나는 누군가가 나에게 건넨 “Kurt Cobain이 죽었대.”라는 소리에 순간 멍한 기분으로 ‘그게 누구일까….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기는 한데…’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다. 다음 순간 ‘앗!!! Kurt라면 Nirvana의???? 그 멋진 남자가 죽었단 말이야??’라는 충격적인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어쩌다가…”라는 나의 물음에 돌아온 “권총자살을 … 커트 코베인 그 이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