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을 돌아보며

언제 :1999. 11. 25. 저녁어디서 :홍대앞 오뙤르 Auteur누가 :블루노이즈 강이경, 정은영, 강아지 문화/예술 변영삼, 음악평론가 성우진이…뭘 :1990년대 후반, 1999년에 일어났던 인디 음악계의 변화, 여러가지 현상들을 놓고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 블루노이즈(이하 “블”로 표기) : 흔히 얘기하는 인디 음악씬의 역사는 불과 몇 년이라고 할 만큼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몇 년 사이에 각각의 씬을 형성할 만큼 … 1999년을 돌아보며 더보기

Rage Against The Yescom!

트라이 포트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예스컴에서 예매를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무척이나 흥분했었다. 이걸 놓치면 안 된다. 꼭 봐야하는 공연이다!! 그래서 예매를 했다!! 7월 15일까지 입금을 하란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한 rock-festival이라는 사이트가 끼어 들었다. 7월 20일까지 10% 할인을 한다며 TV에 광고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입장료를 내긴 했지만 잘 곳이 문제였다. 민박을 하고 싶었지만 거기까지 왔다갔다 하는 … Rage Against The Yescom! 더보기

레게와 밥 말리

요즈음 문득 운전을 하며 내가 들어와던 노래를 생각해 본다. 그동안 줄기차게 가요만 들었었다. 내가 한국인이니까? 아니지 한국말이 익숙하니까. 얼마전부터 다시 Bob Marley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난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가 자메이카 태생이란 것과 레게의 뿌리라는 것, 그리고 마리화나를 즐겨 피웠었다는 것. 또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는 것. 뭐 이정도, 남들도 나만큼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의 … 레게와 밥 말리 더보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1960년대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라이브 클럽은 신중현, 패티김, 윤복희 등 뛰어난 음악인들을 배출하면서 음악의 메카로 성장했었다. 하지만 박정희 군부정권이 들어서면서 라이브 클럽의 명맥은 끊기게 되고, 오랜 암흑기 끝에 1990년대 초에 등장한 클럽들은 대중음식점이라는 허가 아래 공연이 불법화되고 만다. 10년에 가까운 불법의 세월 후, 일본 문화 개방에 앞서 그 대안은 클럽 문화밖에 없다는 정부의 인식하에 라이브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더보기

클럽의 진정한 독립만세는 언제일까

대한민국은 공연의 황무지이다. 인기가 있는 댄스그룹들은 도저히 공연을 할 수 있는 실력들이 안 되고, – 춤만 보여주는 거라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 실력이 있는 진짜 뮤지션들은 자신의 지지기반을 마련하여, 자신의 이름을 건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위치에 오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혹 그런 위치에 오른다 해도 마땅한 공연장이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현재 서울지역 내에 … 클럽의 진정한 독립만세는 언제일까 더보기

주류에 반기를 든 인디레이블의 경향

우리나라의 음반시장은 대부분 메이저 음반사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색깔을 주도해 나가고 있고, 지금 우리나라의 음악계에는 대형음반사의 시장 독주에 따른 문제점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상업적인 음반 즉, 돈이 될만한 음반만을 만들어내고 그렇지 않은 음반들은 만들지 않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 의 대중음악이 댄스음악 위주의 절름발이 음악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메이저 … 주류에 반기를 든 인디레이블의 경향 더보기

인디 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주목하며

‘오이!오이!’ 외쳐대는 ‘펑크’로 대변되던 한국의 인디 음악이 그 지평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80년대를 풍미했다가 사그러든 헤비메틀의 부활과 함께 하드코어, 힙합, 싸이키델릭까지… 주류 음악의 획일적인 장르와는 대조적으로 장르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다양한 시도들이 ‘지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 “90년대 한국의 모던락”이다. 한국 모던락의 역사를 살펴 본다면 ‘산울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 인디 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주목하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