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젊음’과 탁구공처럼 통통거리는 정신

‘나에게 궁극적 과제는 작품 속에서 나를 지우는 일이다. 내가 소멸될 때 노래는 완성된다.’ -김창완 아주 상투적인 문구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잘난척 하려는 건 아니지만(하하!), 상투성 이야말로 보편성의 다른 이름이 아니겠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 그런데 22년이 되도록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서로 끈질긴 창작력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대… 그들이 바로 “산울림”이야. 알아챘지? 이번 블루진의 프론트맨은 바로 그들이야. 세월과 … 여전한 ‘젊음’과 탁구공처럼 통통거리는 정신 더보기

닥쳐 니가 언더그라운드를 알아?

흔히 TV에서 ‘언더그라운드 출신의’ 가수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언더그라운드란 무엇인가? 단순히 인기를 얻기 전에 춥고 배고팠던 시절에 거치게 되는 무명의 시절을 말하는 것인가? TV 출연을 하지 않는다면 전부 언더그라운드 가수인가? 꼭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문제지만,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가진 또다른 고정관념일 수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그들 외면의 모습이 아닌 … 닥쳐 니가 언더그라운드를 알아? 더보기

회귀인가, 또 다른 변혁인가!

정태춘은 텔레비전 출연을 하지 않으면서도 세간의 관심을 끄는 가수이자 운동가이다. 그는 확실히 우리나라 반세기 대중가요사에서 전무한, 매우 특이한 인물임에 틀림없다. 대중가요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노래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큰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노래 일꾼, 정태춘. 그는 그렇지 않아도 다양성과 창작열이 부재한 우리 대중가요계에 질곡으로 자리잡고 있던 음반심의 문제 해결에 선각자 역할을 함으로써 음악인들의 … 회귀인가, 또 다른 변혁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