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1960년대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라이브 클럽은 신중현, 패티김, 윤복희 등 뛰어난 음악인들을 배출하면서 음악의 메카로 성장했었다. 하지만 박정희 군부정권이 들어서면서 라이브 클럽의 명맥은 끊기게 되고, 오랜 암흑기 끝에 1990년대 초에 등장한 클럽들은 대중음식점이라는 허가 아래 공연이 불법화되고 만다. 10년에 가까운 불법의 세월 후, 일본 문화 개방에 앞서 그 대안은 클럽 문화밖에 없다는 정부의 인식하에 라이브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더보기

변함없는 진리-

판소리는 오랜동안 구전에 의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왔다. 구전에 의한 학습은 철저한 실기 위주로 스승의 소리를 잘 이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학교에서 판소리 교육이 실시되면서 구전에 의한 방법으로는 많은 학습 성과를 올리 수 없게 되었다. 구전에 의해서 판소리를 전수해 왔기 때문에 판소리 교육현장에서는 체계적인 학습 이론이 정립되지 못했고, 마땅한 교습 악보 조차도 … 변함없는 진리- 더보기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1999년 21세기를 목전에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힙합”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 그 유령은 공중파 방송의 음악 프로를 장악하기도 하고, 거리를 쓸고 다니는 젊은 아해들의 바지 자락 끄트머리에 찰싹 붙어 있기도 하다. 게다가 저 지하 음습한 “클럽”들에서도 언젠가부터 랩퍼들의 시니컬한 샤우팅이 울려퍼지고 있었으니…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랩을 모욕하지마”라거나, “너희가 힙합을 알어?”라고 딴지를 걸고 …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