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포트 잔치는 끝났다

지난 7월 31일, 8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던 국내 최초의 락 페스티벌인Triport Rock Festival 트라이 포트 락 페스티벌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 원인이 비때문이라고 우기는 주최측 Yescom의 이야기에 얼마나 귀 기울여야할까. 과연 트라이 포트의 실패는 비 때문이었을까?? 비라는 것은 언제든지 하늘에서 내리기 마련이다. 게다가 다른 계절도 아니고 장마철인 – 아무리 기상청에서 장마는 지나갔다고 했다지만 – … 트라이포트 잔치는 끝났다 더보기

오버에서는 왜 안 통했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언더그라운드 음악. 하면,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은 받아들 일 수 없는 시끄러운 음악으로 인식돼 왔었고, 그만큼 언더 음악의 폭도 좁았고, 장르 자체도 다양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언더=시끄러운 헤비메탈” 음악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도 많이 출연했고, 얼마든지 오버에서도 통할 수 있게 다양화 되었다. 이런 사실을 전제로 하고, 언드그라운드의 밴드들을 보면, 크게 … 오버에서는 왜 안 통했나? 더보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혹시 우연한 기회에 서태지의 옛날 모습 사진을 본 적이 있는지? 아니면 김종서의 시나위 시절 사진이라든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우리나라의 락커들의 모습은 한결같았다. 허리까지 닿는 치렁치렁한 파마머리, 조금은 섬뜩한 그림이 새겨진 메탈 티 셔츠, 자신의 각선미를 최대한으로 살려주는 검정스판바지, 그리고 징박힌 부츠… 이들이 지나가면 누구나 “아!! 저 사람들은 락 음악하는 사람이구나!”라고 알 수 있었다. 1980년대, 그리고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더보기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뮤지션들

–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뮤지션(가나다 순) : 아무밴드,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 허벅지 밴드, 황신혜 밴드 허벅지 밴드, 아무밴드, 황신혜 밴드, 어어부 프로젝트 사운드… 이들의 이름에서 연상되는 게 뭐가 있을까? 이 네 밴드가 가질 수 있는 공톰점이란 건, 어느 장르에도 선뜻 묶기가 망설여 진다는 점과 실험성이 강하다는 점 정도일 것이다. (물론, 그 ‘실험성’의 형태가 다른 것은 …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뮤지션들 더보기

그들이 돌아오고 있다!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이르는 헤비메탈 부흥기가 지난 후, 우리나라에는 한동안 락 음악 침체기에 들어갔다. 젊은이들을 위한 서브문화(sub-culture)가 존재하지 않는 공백기가 몇 년 동안 지속된 후, 다시금 슬금슬금 고개를 쳐든 언더의 클럽들은 97년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그 힘을 지니게 된다. 클럽이 활성화되면서 많은 신생 밴드들이 생겨난다. 하지만 신생 밴드들 만큼이나 클럽의 활성화에 힘을 얻은 사람들은 바로 … 그들이 돌아오고 있다! 더보기

통신내 락 동호회 활동

네트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 PC통신, 인터넷의 힘은 어느 분야에서든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큰 세력이 돼 버렸다. 지금 국내의 PC통신 이용자만해도 550만 명에 달하고 있다. 유료 PC통신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고 있고, 무료 E-mail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통신이나 인터넷을 통한 네티즌들의 움직임은 사회 전반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음악 부분에서도 그 힘은 대단하다. 각 … 통신내 락 동호회 활동 더보기

레게와 밥 말리

요즈음 문득 운전을 하며 내가 들어와던 노래를 생각해 본다. 그동안 줄기차게 가요만 들었었다. 내가 한국인이니까? 아니지 한국말이 익숙하니까. 얼마전부터 다시 Bob Marley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난 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가 자메이카 태생이란 것과 레게의 뿌리라는 것, 그리고 마리화나를 즐겨 피웠었다는 것. 또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는 것. 뭐 이정도, 남들도 나만큼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의 … 레게와 밥 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