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Jason 칼럼, 그 세 번째

벌써 세 번째 칼럼이다. 그리고 새 천년 이전 마지막 DJ Jason 칼럼이다. 뭐 그렇다고 특별할 것도 없다. 2000년이 된다고 무엇이 달라지겠는가. 공해와 빈부 격차가 더 심해지고 돈 있는 나라의 논리에 따라 세계 경제가 재편되고 우리나라 대학 입시 정책은 또 바뀌겠지. HOT는 또 허접한 새 앨범을 내고 허접한 가요프로그램들은 허접한 새 얼굴들을 찾아내고 허접한 박수와 허접한 … DJ Jason 칼럼, 그 세 번째 더보기

David Bowie와 Iggy Pop의 질긴 인연과 신보 이야기

52… 52이라는 나이는 사람에게 어떤 기분을,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젊음의 시간을 보내고, 사회에서 안정된 자리를 차지하고, 성장(成長)한 자식들이 때로는 손자, 손녀들을 안겨주기도 하는 52이라는 나이에 있는 두 동갑내기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우리의 곁을 찾아왔다. 데이비드 보위 David Bowie와 이기 팝 Iggy Pop.. 진한 화장과 요란한 색의 머리, 여성취향의 의상, 중성적인 이미지를 지닌 글램락의 선두자로서 1970년대 … David Bowie와 Iggy Pop의 질긴 인연과 신보 이야기 더보기

조선펑크에 대한 변명

블루진 6,7월호의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그 글의 의견 대부분에는 어느 정도 동감을 하지만 약간의 모순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점을 느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조선펑크”란 단어가 더 이상 인디 펑크의 진정성에 대한 변명의 답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조선펑크”는 오히려, ……… 펑크음악이 나아갈 방향을 확실하게 제시하는…(중략)……..기성의 지리멸렬한 가치를 시원하게 뒤집을 수 있는 펑크가 바로 “조선펑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블루진 … 조선펑크에 대한 변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