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에 반기를 든 인디레이블의 경향

우리나라의 음반시장은 대부분 메이저 음반사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색깔을 주도해 나가고 있고, 지금 우리나라의 음악계에는 대형음반사의 시장 독주에 따른 문제점이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상업적인 음반 즉, 돈이 될만한 음반만을 만들어내고 그렇지 않은 음반들은 만들지 않기 때문에 지금 우리나라 의 대중음악이 댄스음악 위주의 절름발이 음악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메이저 … 주류에 반기를 든 인디레이블의 경향 더보기

인디 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주목하며

‘오이!오이!’ 외쳐대는 ‘펑크’로 대변되던 한국의 인디 음악이 그 지평을 서서히 넓혀가고 있다. 80년대를 풍미했다가 사그러든 헤비메틀의 부활과 함께 하드코어, 힙합, 싸이키델릭까지… 주류 음악의 획일적인 장르와는 대조적으로 장르 구분이 무의미할 정도로 다양한 시도들이 ‘지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 “90년대 한국의 모던락”이다. 한국 모던락의 역사를 살펴 본다면 ‘산울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지만, … 인디 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주목하며 더보기

여전한 ‘젊음’과 탁구공처럼 통통거리는 정신

‘나에게 궁극적 과제는 작품 속에서 나를 지우는 일이다. 내가 소멸될 때 노래는 완성된다.’ -김창완 아주 상투적인 문구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잘난척 하려는 건 아니지만(하하!), 상투성 이야말로 보편성의 다른 이름이 아니겠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 그런데 22년이 되도록 자신들만의 고유한 정서로 끈질긴 창작력을 보인 사람들이 있었대… 그들이 바로 “산울림”이야. 알아챘지? 이번 블루진의 프론트맨은 바로 그들이야. 세월과 … 여전한 ‘젊음’과 탁구공처럼 통통거리는 정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