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로 살아가기 힘든 현실

처음에 원고청탁을 받고 망설였다. 언더계에 몸담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나의 얕은 글을 통해 사람들이 인디, 언더계에 갖는 관심과 애정의 시선을 짖궂게 뒤틀어 버리는 결과를 낳지는 않을까, 나의 관점이라는게 그리 중요하진 않을텐데…라는 생각 등이 앞섰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사람들보단 좀 더 깊이 이 바닥(!)을 알고 좀 더 몸으로 뒹군 경험이 있기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과 무지(용서 하시길)를 조금이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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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인디인가

확실히 그랬다. 불과 그것은 근래 몇 년 사이의 일이었다. 인디라는 단어가 가요나 기획되어 포장되고 상품화 된 락 발라드를 부르는 밴드가 아닌, 락이라는 카테고리하의 여러 장르의 원형을 바라보며 추구하는 밴드들 사이와 머리 위에서 떠돌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락을 듣기만 하던 락 키드 수준에서 벗어나 밴드에 들어가서 어디서건 공연을 한번 해볼 수 있을까 … 누구를 위한 인디인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