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서 밴드로 산다는 것

한번 빠져 들면 끊기 힘들다. 종류별 편식이 심하다. 금단현상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을때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오로지 그 생각밖에. 이것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모든 걸 잊고 빠져든다. 음악하는 사람에게서 음악을 뺐는것은 골초에게 담배 끊으라고 하는 소리나 같지 않을까. 그렇다. 음악은 중독이다. 아무리 주위의 반대가 심하고,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그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다. 다른 나라의 상황이 … 이땅에서 밴드로 산다는 것 더보기

Music in the Cyber space

이번에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음악을 하는 소위 ‘사이버 뮤지션들’ 입니다. 그렇다고 아담의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닙니다. 류시아는 물론 아닙니다. 그런 콧구멍도 없는 3차원 애니메이션으로 된 어설픈 인간의 이야기는 논외(論外)의 대상입니다. 여기서 제가 하는 건 진짜 사람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들은 눈에 보이게 활동하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저희가 볼 수 없는 인간들이라는 이야기지요…. … Music in the Cyber space 더보기

국내 하드코어씬 정리

주류음악은 빠른 유행에 의해 변화되어 간다. 이에 비해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자신들의 음악색깔을 어떤 흐름과도 상관없이 일관되게 유지해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언더그라운드에도 유행은 있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유행에 따라서 그때 그때 밴드들이나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이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음악을 연주하는 뮤지션들의 세대가 교체되는 것을 가리킬 뿐이다. 우리나라 언더그라운드계에서도 이런 흐름을 찾아 … 국내 하드코어씬 정리 더보기